등방 탄성체의 두 독립상수: 의 유도와 푸아송비의 역할
Derivation of the E–G Relation in Isotropic Elasticity: Poisson's Ratio, Code-Specified Material Constants (KDS / AISC / Eurocode), and Their Consequences in Shear Deflection and Lateral-Torsional Buckling
1. 서론
구조해석 프로그램에 재료를 정의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는 탄성계수
이 관계식이 실무 결과를 좌우하는 국면은 생각보다 넓다. 깊은 보와 전이보의 처짐 검토에서 전단변형 성분은
흥미로운 점은 각국 설계기준이 이 관계식을 그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KDS는
본 글의 범위 — 본 글은 등방·선형탄성·미소변형 범위에서 성립하는 탄성상수 간의 대수적 관계와 그 설계기준 반영에 한정한다. 콘크리트의 균열 후 비선형 거동, 소성역의 접선강성, 점탄성·크리프에 의한 유효탄성계수의 시간 의존성, 그리고 직교이방성 재료의 완전한 강성행렬 구성은 각각 별도 논고에서 다루며, 여기서는 등방 가정이 깨지는 경계를 확인하는 수준에서만 언급한다. 또한 유도의 각 단계를 생략 없이 제시하되, 기준 간 비교와 민감도 해석에서는 실무·연구 수준의 논의한다.
2. 이론적 배경: 등방 탄성체의 독립 상수
2.1 일반화 Hooke 법칙과 푸아송비의 정의
단축 인장 시험을 생각하자. 축방향으로
음의 부호는 통상의 재료가 인장 시 횡방향으로 수축하여
등방 재료에 3축 수직응력이 동시에 작용하면 중첩원리에 의해 각 방향 변형률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전단 성분은 수직 성분과 연성되지 않으며, 등방성 덕분에 세 전단면이 동일한 계수를 공유한다.
식 (2)와 (3)에는
2.2 순수전단은 45° 회전한 2축 응력 상태이다
유도의 출발점은 순수전단(pure shear) 상태가 좌표계를 45° 회전시키면 인장·압축의 2축 응력 상태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주응력의 방향은
2.3 첫 번째 경로: 응력–변형률 관계에 의한 유도
45° 회전요소는
여기서
2.4 두 번째 경로: 요소의 기하학적 변형
같은 결과를 순수한 기하학으로도 얻을 수 있으며, 이 경로가
변형 전 대각선의 길이는
이며, 마지막 근사는
이 결과는 변형률 변환식에서도 곧바로 확인된다.
2.5 관계식의 확정
식 (5)와 식 (7)은 동일한 물리량
이고,
이 관계는 실험식이 아니라 등방성 가정의 논리적 귀결이다. 따라서 등방 재료에서는
2.6 체적탄성계수와 Lamé 상수, 그리고 의 상한
동일한 논리를 정수압 상태에 적용하면 체적탄성계수(bulk modulus)
연속체역학에서 즐겨 쓰는 Lamé 상수는
로 정의되며, 응력–변형률 관계는
열역학 제2법칙은 임의의 변형에 대해 변형에너지가 양이어야 함을 요구하므로
| 구하려는 값 | |||
|---|---|---|---|
| — | |||
| — | — | ||
| — | |||
| — | — |
그림 5는 실무적으로 유용한 비대칭성을 보여준다. 푸아송비를 0.15에서 0.30까지 두 배로 바꾸어도
| 재료 | 비고 | |||
|---|---|---|---|---|
| 구조용 강재 | 205,000 | 0.30 | 79,000 | KDS 규정값 (환산값 78,846) |
| 알루미늄 합금 | 70,000 | 0.33 | 26,300 | 합금 종류에 따라 ±5% |
| 보통콘크리트 | 27,500 | 0.18~0.20 | 11,500~11,700 | |
| 유리 | 70,000 | 0.22 | 28,700 | — |
| 고무(가황) | 2~10 | ≈0.4999 | 0.7~3.3 | 거의 비압축성, |
| 코르크 | — | ≈0 | — | 횡변형이 거의 없음 |
| 침엽수 제재목 C24 | 11,000 ( | — | 690 ( | 직교이방성 — 식 (9) 적용 불가 |
표 2의 마지막 행은 이 관계식의 한계를 드러낸다. EN 338의 C24 등급 침엽수는 섬유방향 탄성계수
2.7 역사적 배경: 하나의 상수인가 두 개인가
19세기 전반 탄성론은 격렬한 논쟁의 무대였다. Navier(1821)와 Poisson(1827)이 세운 분자간 중심력 모형(rari-constant theory)은 등방 재료의 탄성상수가 단 하나이며, 그 필연적 결과로 모든 재료의 푸아송비가
이 논쟁은 19세기 말 Voigt의 정밀한 결정체 실험을 통해 다상수 이론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강재의
3. 설계기준 비교 — KR / US / EU
3.1 강재: 세 기준이 채택한 와
강재는 등방성 가정이 가장 잘 성립하는 구조재료이며, 따라서 세 기준 모두 식 (9)와 정합적인 값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규정값은 다음과 같다. KDS 14 31 05 :2017(강구조 설계 일반사항)은
여기서 각 기준이 규정한
세 기준 모두
규정값을 쓰면 식 (9)로 환산한 값보다 0.2~0.4% 큰 전단강성을 사용하게 된다. 처짐 검토에서 이 차이는 무시할 수 있다.- 그러나 유한요소 프로그램에
와 만 입력하면 프로그램은 78,846 MPa를 쓰고, 수계산은 79,000 MPa를 쓴다. 검증(verification) 단계에서 0.2%의 계통적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를 프로그램 오류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 세 기준의
자체가 205,000 / 199,948 / 210,000 MPa로 최대 5.0% 차이가 난다. 이는 강재 물성의 실질적 차이가 아니라 단위계와 역사적 관행의 산물이며, 실측 탄성계수는 대체로 200~210 GPa 범위에 분포한다.
3.2 콘크리트: 정의의 근본적 불일치
콘크리트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 평균강도의 정의가 다르다. KDS는
( 일 때 )를, EN은 를 쓴다. ACI는 특성강도 를 직접 대입한다. 같은 이라도 대입되는 강도가 30 / 34 / 38 MPa로 달라진다. - 골재의 기준이 다르다. EN 1992-1-1:2004는 규암(quartzite) 골재를 기준으로 하고 석회암 골재는
, 사암은 , 현무암은 의 보정을 권고한다. 골재의 탄성계수가 콘크리트 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 지수 형태의 배경이 다르다. EN의 0.3승과 KDS의 세제곱근(0.333승)은 CEB-FIP Model Code 계열의 회귀 형식을, ACI의 제곱근은 미국 시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별도 회귀를 따른다. ACI 318-19 해설은 실측값의 산포가
에 달함을 인정하고 있다.
푸아송비에 대해서는 EN 1992-1-1:2004 §3.1.3(4)만이 명시적 규정을 둔다. 비균열 상태
| 항목 | 한국 (KR) | 미국 (US) | 유럽 (EU) |
|---|---|---|---|
| 근거 기준 | KDS 14 31 05 :2017 KDS 14 20 10 :2022 | AISC 360-22 ACI 318-19 | EN 1993-1-1:2005 EN 1992-1-1:2004 |
| 강재 | 205,000 MPa | 29,000 ksi (199,948 MPa) | 210,000 MPa |
| 강재 | 79,000 MPa (규정) | 11,200 ksi (77,221 MPa, 규정) | ≈81,000 MPa (식으로 제시) |
| 강재 | 0.30 | 0.30 | 0.30 |
| 내재 | 0.2975 | 0.2946 | 0.2963 |
| 콘크리트 | |||
| 27,537 MPa | 25,743 MPa | 32,837 MPa | |
| 콘크리트 | 규정 없음 (실무 0.18~0.20) | 규정 없음 (실무 0.20) | 0.2 (비균열) / 0 (균열) |
| 11,474 MPa | 10,726 MPa | 13,682 MPa | |
| 목재 | NDS: | EN 338 C24: | |
| 안전율 형식 | 하중계수 + | 하중계수 + | |
| 강성에 대한 계수 | 미적용 (평균값) | 미적용 (평균값) | 2차효과 해석 시 |
3.3 차이의 기원과 실무적 판단
세 기준의 강재
덧붙여, 균열 상태의 유효강성 규정은 휨과 전단을 대칭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ACI 318-19의 유효강성 규정은 벽체 휨강성을 비균열
4. 설계 예제: H형강 캔틸레버의 전단처짐과 횡비틀림좌굴
식 (9)가 실제 설계 결과에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두 가지 검토 항목 — 사용성(처짐)과 안정성(횡비틀림좌굴) — 을 통해 정량화한다. 대상은 H-500×200×10×16 (SM355) 단면의 캔틸레버 보이며, 자유단에
단계 1 — 단면 제원 산정 (필렛 무시, 3판 근사)
웨브 높이
- 전단유효면적
필렛을 포함한 규격표 값은
단계 2 — 처짐의 두 성분
Timoshenko 보 이론에서 자유단 처짐은 휨 성분과 전단 성분의 합이다.
여기서
단계 3 — KDS 기준에 의한 처짐 산정
KDS 기준 자유단 처짐
모든 값은 계산 과정에서 유효숫자 4자리를 유지하고 최종 단계에서만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다.
단계 4 — 전단처짐의 경간 의존성
두 성분의 비를 취하면 단면 제원과 재료상수만으로 결정되는 무차원 지표가 얻어진다.
본 예제(
단계 5 — 세 기준의 재료상수에 따른 처짐 차이
| 기준 | 상대차 | |||||
|---|---|---|---|---|---|---|
| KDS 14 31 05 | 205,000 | 79,000 | 9.536 | 0.759 | 10.30 | 기준 |
| AISC 360-22 | 199,948 | 77,221 | 9.777 | 0.777 | 10.55 | +2.5% |
| EN 1993-1-1 | 210,000 | 81,000 | 9.309 | 0.741 | 10.05 | −2.4% |
동일한 단면과 하중에 대해 세 기준의 결과가 5.0% 벌어진다. 이 차이는 전부
단계 6 — 탄성 횡비틀림좌굴에 대한 의 민감도
양단 단순지지·균일모멘트 조건에서 탄성 횡비틀림좌굴 모멘트는 다음과 같다(
수치를 대입하면 비틀림 항
AISC의
직접 계산값
제곱근이 오차를 절반으로 줄이고, 비틀림 항의 비중
5. 고찰
5.1 등방 가정이 깨지는 지점
식 (9)는 등방성이 전제될 때에만 성립한다. 구조 실무에서 이 전제가 무너지는 대표적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목질 재료 — 목재는 섬유방향·반경방향·접선방향이 모두 다른 직교이방성 재료로, 완전한 기술에 9개의 독립 상수가 필요하다. 섬유방향
와 전단탄성계수 의 비가 15~16에 달하는 것은 식 (9)로 설명되지 않으며, 이 값은 실험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CLT(직교집성판)는 층별 배향이 교차하므로 판 수준의 유효 전단강성이 추가로 감소한다(rolling shear). - FRP 복합재 — 섬유 배향에 따라
가 10~40에 이르며, 는 별도 물성이다. 등방 물성으로 모델링하면 층간 전단 응답을 심각하게 왜곡한다. - 균열 콘크리트 — 균열면을 따라 전단전달이 골재 맞물림에 의존하게 되므로, 유효 전단강성은 등방 탄성값보다 크게 감소한다. EN 1992-1-1:2004가 균열 상태의 푸아송비를 0으로 규정한 것은 이 현실을 설계값 수준에서 인정한 조치이다.
- 압연·용접 이력 — 강재도 엄밀히는 압연 방향에 따른 약한 이방성을 갖지만, 그 정도가 1% 수준이어서 구조설계에서는 무시한다.
5.2 유한요소 해석에서 가 일으키는 문제
푸아송비는 해석 결과에 두 경로로 개입한다. 첫째는 물성 자체이고, 둘째는 차원 축소 가정이다. 평면응력(plane stress)과 평면변형률(plane strain)은 동일한 방정식을 공유하되 상수 치환으로 연결된다.
또한
5.3 동적 전단탄성계수와 지반
지반공학에서는 전단파속도로부터 미소변형 전단탄성계수를 직접 산정한다.
KDS 41 17 00 :2019의 지반분류가 상부 30 m 평균 전단파속도
5.4 시험법: 는 어떻게 측정되는가
5.5 남아 있는 문제
고강도·초고성능 콘크리트에서 푸아송비가 일정하다는 가정은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 압축강도가 증가하면 골재–모르타르 계면의 미세균열 발생이 지연되어 파괴 직전까지
6. 결론
- 등방 선형탄성체의 탄성상수
중 독립적인 것은 두 개뿐이며, 는 경험식이 아니라 등방성 가정에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항등식이다. - 이 관계식은 순수전단이 45° 회전좌표계에서
, 의 2축 응력으로 보인다는 응력변환과, 대각선 신장률이 공학전단변형률의 절반이라는 기하학적 사실( )을 결합하여 얻어진다. - KDS·AISC 360-22·EN 1993-1-1은 모두
을 명시하지만 규정된 로부터 역산한 내재 푸아송비는 0.2946~0.2975로, 세 기준 모두 를 올림 처리한 결과이다. 수계산과 프로그램 결과 사이의 0.2~0.4% 계통 차이는 이 관행에서 비롯되며 오류가 아니다. - 콘크리트에서는
의 관계식이 아니라 의 정의가 기준마다 달라, 에서 EN 값이 ACI 값보다 27.6% 크다. 사용성 한계상태는 에 선형 비례하므로 국제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채택 정의를 명시해야 한다. 의 오차는 검토 항목에 따라 전달률이 다르다. 처짐의 전단 성분에는 1:1로 전달되지만, 탄성 횡비틀림좌굴 모멘트에는 배(본 예제에서 0.22배)로 감쇠하여 전달된다. 의 정밀도는 처짐 검토에서만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 목재의
을 식 (9)로 환산하면 이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값이 나온다. 직교이방성 재료에서 는 유도되는 값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측정되어야 하는 물성이며, 이 구분을 놓친 모델링은 조용히 틀린 결과를 낸다.
는 등방성의 정의적 귀결이지 실험식이 아니다. 의 정체는 45° 방향 인장과 직교방향 압축의 푸아송 효과가 더해진 결과이다.- 전단강성은
에 둔감하고( : 0.50→0.33), 체적강성은 극도로 민감하다( ). - 기준별
차이는 강재 5%, 콘크리트 27.6%. 후자는 관행이 아니라 정의의 차이이다. 이면 전단처짐을 반드시 산입할 것( 에서 8.0%, 에서 31.9%).- 목재·FRP·균열 콘크리트에서는 이 관계식을 적용하지 말 것.
기호 및 약어 (Notation)
| 기호 | 의미 | 단위 |
|---|---|---|
| 전단면적, 전단유효면적, 웨브면적 | mm² | |
| 플랜지 폭·두께, 웨브 두께, 단면 춤 | mm | |
| 뒴상수(warping constant) | mm⁶ | |
| 탄성계수, 콘크리트 탄성계수(KDS/ACI, EN) | MPa | |
| 콘크리트 설계기준강도, 평균압축강도 | MPa | |
| 전단탄성계수, 미소변형 전단탄성계수 | MPa | |
| 강축·약축 단면2차모멘트, 비틀림상수 | mm⁴ | |
| 체적탄성계수(bulk modulus) | MPa | |
| 경간, 비지지길이 | mm | |
| 탄성 횡비틀림좌굴 모멘트 | N·mm | |
| 전단파속도, 상부 30 m 평균 전단파속도 | m/s | |
| 공학 전단변형률 | — | |
| 작용·재료·강성에 대한 부분안전계수(EN) | — | |
| 휨처짐, 전단처짐 | mm | |
| 수직변형률, 45° 방향 수직변형률 | — | |
| 전단보정계수(shear correction factor) | — | |
| Lamé 상수 ( | MPa | |
| 푸아송비, 규정값에서 역산한 내재 푸아송비 | — | |
| 밀도, | kg/m³, — | |
| 주응력, 전단응력 | MPa | |
| 강도감소계수(KDS/ACI/AISC) 또는 비틀림각 | —, rad |
참고문헌
- 국토교통부, KDS 14 31 05 :2017 강구조 설계 일반사항(하중저항계수설계법), 국가건설기준센터, 2017.
- 국토교통부, KDS 14 20 10 :2022 콘크리트구조 해석과 설계 원칙, 국가건설기준센터, 2022.
- 국토교통부, KDS 41 17 00 :2019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국가건설기준센터, 2019.
- American Institute of Steel Construction, ANSI/AISC 360-22, Specification for Structural Steel Buildings, AISC, Chicago, 2022.
- American Concrete Institute, ACI 318-19, Building Code Requirements for Structural Concrete and Commentary, ACI, Farmington Hills, 2019.
- 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ASCE/SEI 41-17, Seismic Evaluation and Retrofit of Existing Buildings, ASCE, Reston, 2017.
- CEN, EN 1992-1-1:2004, Eurocode 2: Design of Concrete Structures — Part 1-1: General Rules and Rules for Buildings, Brussels, 2004.
- CEN, EN 1993-1-1:2005, Eurocode 3: Design of Steel Structures — Part 1-1: General Rules and Rules for Buildings, Brussels, 2005.
- CEN, EN 338:2016, Structural Timber — Strength Classes, Brussels, 2016.
- Timoshenko, S. P. and Goodier, J. N., Theory of Elasticity, 3rd ed., McGraw-Hill, New York, 1970.
- Love, A. E. H., A Treatise on the Mathematical Theory of Elasticity, 4th ed.,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27.
- Sokolnikoff, I. S., Mathematical Theory of Elasticity, 2nd ed., McGraw-Hill, New York, 1956.
- Cowper, G. R., "The Shear Coefficient in Timoshenko's Beam Theory," Journal of Applied Mechanics, Vol. 33, No. 2, 1966, pp. 335–340.
- Lakes, R. S., "Foam Structures with a Negative Poisson's Ratio," Science, Vol. 235, No. 4792, 1987, pp. 1038–1040.
- Greaves, G. N., Greer, A. L., Lakes, R. S., and Rouxel, T., "Poisson's Ratio and Modern Materials," Nature Materials, Vol. 10, 2011, pp. 823–837.
- ASTM International, ASTM E143, Standard Test Method for Shear Modulus at Room Temperature, West Conshohocken, 2020.
- Bodig, J. and Jayne, B. A., Mechanics of Wood and Wood Composites, Van Nostrand Reinhold, New York, 1982.
- Kramer, S. L., Geotechnical Earthquake Engineering, Prentice Hall, Upper Saddle River, 1996.
- fib, fib Model Code for Concrete Structures 2010, Ernst & Sohn, Berli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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